2008/10/22 19시경..
옮겨진, 사내 등산행사 관련해서.. 등산화 구매를 구매하려고.
가산디지털단지 아울렛으로 고고싱했다.
때마침 여자친구 님이 아울렛으로 오신다네? 혼자 구경하기 좀 그랬는데~ ㅋ
여자친구 님이 오기전에 혼자서 마x오 아울렛을 기준으로 패x아일랜드..
주위에 각종 할인샵을 돌았지만.
"와.. 가격이;;"
인터넷에서는 8만원짜리가 2.5~3.5 했었는데 여긴 5.9~6 이상.
아직도 여자친구님은 도착전이시고. 괜히 와봤자 고생이니..
가산디지털 4번출구로 가있으라고 말했다.
혹시나 하는맘에. 4번출구 뒤쪽으로 Black YAK 라는 매장에
혹시나 하는 맘으로 가봤지만.
"젠장. 캐비싸."
터벅터벅.. 포기하고 집에 돌아가는데.
4번출구를 못가서 저 뒷편에. 왠줌머?? @_@
3명의 아이들이 줌머에 대해 이야기 하는것 같았다.
(전 알랍줌동 운영자이자, 줌머에 관심이 언제나 많기에.)
멀리서 조금씩. 가까이 가려는 순간!!
"헉!" 왼쪽에, 나의 어드리에 달려있던 빨간 혼.
"헉헉!!" 여자친구 님이 말했던, 앞카울에 'HONDA' 스티커.
(요건 여자친구가 띄어보려 노력했지만 안된다고, 이거보면 알꺼라고)
"헉헉헉!!!" 옐로우콘 그립과 오른쪽 자빠링 자국.
'여자친구 님의 치타다.' ;;
심장이 터질듯이 쿵쾅쿵쾅!!
바로 여자친구한테 전화를 했다.
"어디야? 밖으로 잠깐 나와봐. 얼릉 4번출구로 나와. 얼릉 빨리x3~"
치타 주위를 돌면서 분위기를 확인해봤다.
2명의 친구가 치타를 사러 왔고, 한놈(용의자 분)이 판매하려고 하는 모양.
(용의자) "90만원에 가져가세요.ㅎ"
(구매예정자?) "돈을 아직 안뽑아왔는데, 주위에 ATM 기기 있나요?"
(용의자) "저기 뒤편에 있으니 뽑아오시면 될거 같네요."
(구매예정자) "네~"
하고 쪼르르. 가는 2명.
얼마뒤 2명이 다시왔다. 돈을 뽑아온듯?
난 치타 옆에서 112 를 눌렀다.
(나) "저기, 이거 제껀데요. 구매 못하시겠어요."
"아저씨, 이거 어디서 샀어요?"
(용의자) "친구한테 샀는데요. 왜요?"
(구매예정자) "네? 이게 아저씨 꺼라고요? 혹시, 차대번호랑 가지고 계시나요??"
(나) "푸핫.. 당연하죠. 여기 혼이랑, 스티커, 옐로콘 그립 보면 알죠."
"(용의자 지목하며) 저기, 면허증 가지고 계시죠? 좀주세요."
(아, 이때 받았으면. 클리어하게 끝나는건데.)
(용의자-주섬주섬 거리며 전화를한다.)
(나) "누나, 여기야."
(여자친구 님) "응, 왜 나오래? 응?"
(나-치타 옆에 서있는데도.) "뭔가, 모르겠어?"
(여자친구 님) "응? 뭐가? 헉헉... ;;;"
(나-112 전화를 경찰 //분이 받았다.) "네, 거기 경찰이죠? 여기 가리봉 패x아일랜드 앞인데요."
"제 도난 오토바이를 찾아서요. 와주세요."
(나) "죄송합니다. 이게 제 도난 오토바이라서, 구매를 못하시게 되었네요. 죄송합니다."
난 이제 치타를 찾았다는 마음에.
그리고, 혹시나 불상사를 위해, 동생에게 연락하여 도움을 요청할 생각이었다.
그런데.
"투다다다다다다닥!!!"
용의자분은 열심히 도망가고 있었다.
사실 따라가면서 도둑이야~ 하면 잡히는거지만.
생각은 치타를 찾았다는 생각만.
그리고 난후,
도난오토바이 담당형사님께 유미누나가 연락하고.
구매예정자분과 용의자분 의 전화번호를 넘기고.
우리는 비가 부슬부슬오는 그 디지털단지를 지나 집으로 갔다.
집에 가는동안 여자친구 님이 어찌나 좋아하시던지.
소리를 꽥꽥~ 지르다가 목도 쉬고. ㅋㅋ
정말. 이런일이 있을수가 있구나.
다시 생각하면 심장이 '콩닥콩닥~'.
기분좋게. 술한잔하려했으나, 어머니 생신이랑 뭐. 이것저것. 켁.
어쨌든. 치타가 다시 돌아왔으니, 환영한다.
ps. 열심히 도주하신, 용의자분.
제발, 이 휴대폰이 대포폰이길 바랍니다. 끽해야 고등학생 정도라 잡히실거 같은데.
제가 바이크 주인이랑 합의봤거든요? 제 합의 없이는..
하지만, 죄송합니다.
합의란. 없습니다.
잡히면, 넌 죽을지도몰라요. ㅠ_ㅜ
감방에서 쉬다오세요. 즐 감방. ^ㅁ^
옮겨진, 사내 등산행사 관련해서.. 등산화 구매를 구매하려고.
가산디지털단지 아울렛으로 고고싱했다.
때마침 여자친구 님이 아울렛으로 오신다네? 혼자 구경하기 좀 그랬는데~ ㅋ
여자친구 님이 오기전에 혼자서 마x오 아울렛을 기준으로 패x아일랜드..
주위에 각종 할인샵을 돌았지만.
"와.. 가격이;;"
인터넷에서는 8만원짜리가 2.5~3.5 했었는데 여긴 5.9~6 이상.
아직도 여자친구님은 도착전이시고. 괜히 와봤자 고생이니..
가산디지털 4번출구로 가있으라고 말했다.
혹시나 하는맘에. 4번출구 뒤쪽으로 Black YAK 라는 매장에
혹시나 하는 맘으로 가봤지만.
"젠장. 캐비싸."
터벅터벅.. 포기하고 집에 돌아가는데.
4번출구를 못가서 저 뒷편에. 왠줌머?? @_@
3명의 아이들이 줌머에 대해 이야기 하는것 같았다.
(전 알랍줌동 운영자이자, 줌머에 관심이 언제나 많기에.)
멀리서 조금씩. 가까이 가려는 순간!!
"헉!" 왼쪽에, 나의 어드리에 달려있던 빨간 혼.
"헉헉!!" 여자친구 님이 말했던, 앞카울에 'HONDA' 스티커.
(요건 여자친구가 띄어보려 노력했지만 안된다고, 이거보면 알꺼라고)
"헉헉헉!!!" 옐로우콘 그립과 오른쪽 자빠링 자국.
'여자친구 님의 치타다.' ;;
심장이 터질듯이 쿵쾅쿵쾅!!
바로 여자친구한테 전화를 했다.
"어디야? 밖으로 잠깐 나와봐. 얼릉 4번출구로 나와. 얼릉 빨리x3~"
치타 주위를 돌면서 분위기를 확인해봤다.
2명의 친구가 치타를 사러 왔고, 한놈(용의자 분)이 판매하려고 하는 모양.
(용의자) "90만원에 가져가세요.ㅎ"
(구매예정자?) "돈을 아직 안뽑아왔는데, 주위에 ATM 기기 있나요?"
(용의자) "저기 뒤편에 있으니 뽑아오시면 될거 같네요."
(구매예정자) "네~"
하고 쪼르르. 가는 2명.
얼마뒤 2명이 다시왔다. 돈을 뽑아온듯?
난 치타 옆에서 112 를 눌렀다.
(나) "저기, 이거 제껀데요. 구매 못하시겠어요."
"아저씨, 이거 어디서 샀어요?"
(용의자) "친구한테 샀는데요. 왜요?"
(구매예정자) "네? 이게 아저씨 꺼라고요? 혹시, 차대번호랑 가지고 계시나요??"
(나) "푸핫.. 당연하죠. 여기 혼이랑, 스티커, 옐로콘 그립 보면 알죠."
"(용의자 지목하며) 저기, 면허증 가지고 계시죠? 좀주세요."
(아, 이때 받았으면. 클리어하게 끝나는건데.)
(용의자-주섬주섬 거리며 전화를한다.)
(나) "누나, 여기야."
(여자친구 님) "응, 왜 나오래? 응?"
(나-치타 옆에 서있는데도.) "뭔가, 모르겠어?"
(여자친구 님) "응? 뭐가? 헉헉... ;;;"
(나-112 전화를 경찰 //분이 받았다.) "네, 거기 경찰이죠? 여기 가리봉 패x아일랜드 앞인데요."
"제 도난 오토바이를 찾아서요. 와주세요."
(나) "죄송합니다. 이게 제 도난 오토바이라서, 구매를 못하시게 되었네요. 죄송합니다."
난 이제 치타를 찾았다는 마음에.
그리고, 혹시나 불상사를 위해, 동생에게 연락하여 도움을 요청할 생각이었다.
그런데.
"투다다다다다다닥!!!"
용의자분은 열심히 도망가고 있었다.
사실 따라가면서 도둑이야~ 하면 잡히는거지만.
생각은 치타를 찾았다는 생각만.
그리고 난후,
도난오토바이 담당형사님께 유미누나가 연락하고.
구매예정자분과 용의자분 의 전화번호를 넘기고.
우리는 비가 부슬부슬오는 그 디지털단지를 지나 집으로 갔다.
집에 가는동안 여자친구 님이 어찌나 좋아하시던지.
소리를 꽥꽥~ 지르다가 목도 쉬고. ㅋㅋ
정말. 이런일이 있을수가 있구나.
다시 생각하면 심장이 '콩닥콩닥~'.
기분좋게. 술한잔하려했으나, 어머니 생신이랑 뭐. 이것저것. 켁.
어쨌든. 치타가 다시 돌아왔으니, 환영한다.
ps. 열심히 도주하신, 용의자분.
제발, 이 휴대폰이 대포폰이길 바랍니다. 끽해야 고등학생 정도라 잡히실거 같은데.
제가 바이크 주인이랑 합의봤거든요? 제 합의 없이는..
하지만, 죄송합니다.
합의란. 없습니다.
잡히면, 넌 죽을지도몰라요. ㅠ_ㅜ
감방에서 쉬다오세요. 즐 감방. ^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