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목소리 - 코니 탤벗
'따르릉~ 따르릉~ 쳇, 전화하라며. 모야.'
근데,
앗! 깜짝 놀랐습니다.
휴대전화에서 들리는 당신의 목소리.
회사분들과 얼큰하게 취하셨는지.
노래방에서 저를 위해 노래를 크게 틀고,
반주에 맞춰 노래를 불러주시네요.
제목은 모르지만, 흥얼거렸던.노래말이죠.
당신은, 지금 즐겁고, 매우 시끄러워요~
제목도 모르고. 가사를 잘 모르니..
당신의 목소리에 귀를 귀울입니다.
"...사랑해~ ... 사랑해~" 할때마다.
"감사합니다. 저도요." 라고. 답을하면서 말이죠.
똑똑똑. 질문.
하루쯤. 땡깡부려도 되죠?
앙탈부려도 되죠?
'왕!~' 하고, 물어도 되죠?
힘들때 말이죠.
힘들었던 날과 다르게.
오늘은, 따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