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2008. 9. 27.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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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으면 많고 적으면 적은 돈 350만 원. 헤어진 남자친구에게 떼인 그 돈을 받기 위해 1년 만에 그를 찾아나선 여자가 있다. 그녀의 이름은 희수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1년. 헤어진 여자친구에게 빌린 350만원을 갚기 위해 돈을 빌리러 나선 남자가 있다. 그의 이름은 병운이다.

 어느 화창한 토요일 아침, 초겨울 찬바람을 맞으며 희수는 경마장에 들어선다. 두리번두리번, 경마장을 헤매는 희수. 마침내 병운을 발견한다. 병운과 눈을 마주치자 마자 내뱉는 희수의 첫마디. “돈 갚아.”

-. 인디영화?
-. 솔직히, 중간에 잤다.
-. 영상미 등은 없다. (저렴한 촬영비가 예상됨.)
-. 사랑했던 사람을 다시 만나다. 하지만, 채무관계로 만나면 어떤기분일까? ㅋㅋ
-. 하정우의 어떤상황에서도 털털한 연기. 걱정 하나없는 인생. 전도연 연기보다 훨 나은거같은데.
-. 초반 몰입 조코, 감정이입도 좋은데. 뭘까? 하정우의 처음부터 끝까지 똑같은 모습?
-. 2008-09-27
Posted by 깜장눈썹